카뱅으로 '숨은돈 100만원' 찾아갔다.. 휴면 계좌 2조 7천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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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실내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시작해졌습니다. 게다가 인스턴트, 배달음식 등으로 한끼 식사를 때우고 있는데, 이러한 생활이 지속되면 연령에 관계없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질병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고혈압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은 증상으로, 혈관의 노화나 혈관 내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합니다. 보통 고혈압은 노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증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으나 현재는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젊은 연령대에서도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한 번 혈압이 크게 상승하면 다시 정상 수치로 낮추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장기간 약을 복용하고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혈압을 조절해야 하는데, 가능한 한 예방하는 게 우선이며 생활 관리에 집중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건강한 식사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생활요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주의혈압 및 고혈압 전단계 혈압인 사람에게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도 생활요법을 통해 약의 갯수나 용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혈압 예방에 도움을 주는 생활 수칙은 아래를 따라 해보세요.
첫째, 하루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이고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둘째, 술은 하루 2잔 이하로 줄이고 금연한다.
셋째, 일주일에 5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걷기, 뛰기, 자전거타기, 수영 등)을 한다.
넷째, 과일과 야채, 섬유소의 섭취를 늘리고 포화지방산과 지방,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피한다.
‘고혈압 약은 한 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라는 말은 상당 부분 맞는 말입니다. 고혈압 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더욱 증가하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게 싫다고 해서 혈압 조절을 외면한다면 젊은 나이에 심부전이나 신부전, 뇌졸중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한편 혈압약 복용 후 혈압이 정상 범위라고 해서 또는 우연히 3~4일간 약을 복용하지 않았는데 혈압이 괜찮다고 약을 중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고혈압은 조절하는 것이지 완치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생활요법과 함께 꾸준히 약을 복용하여 적절하게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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